경기도문화의전당 하규태 피아노 독주회 개최

(수원=현재용 기자)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정재훈)은 오는 6월 22일(수) 오후 8시 소극장에서‘경기영아티스트 시리즈-하규태 피아노독주회’를 개최한다.
<경기 영아티스트 시리즈>는 경기도문화의전당의 클래식 유망주 발굴 프로그램으로, 1년간 독주회·오케스트라 협연·찾아가는 공연·마스터클래스, 멘토링 등 다수의 무대경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국제무대를 리드할 음악가로 양성한다.
이번 ‘하규태 피아노 독주회’는 지난 5월 첼리스트 이동열의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협연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경기 영아티스트 시리즈> 무대이며, 8월 17일(수) 첼리스트 이동열, 9월 21일(수) 피아니스트 정지원의 독주회가 이어질 계획이다.
피아니스트 하규태는 올해 오디션을 통하여 새롭게 선발된 제2기 경기 영아티스트 중 한명이다. 6세 때 피아노를 시작해 선화예술학교를 거쳐 현재 연세대학교의 야마하장학생으로 피아노과 3학년에 재학 중이다. 2011년 독주회로 데뷔한 뒤 가와이국제콩쿠르 1위, 모스크바주니어쇼팽콩쿠르 1위, 홍콩국제콩쿠르 1위, 아시아쇼팽콩쿠르 1위, 중앙음악콩쿠르 2위, 스타인웨이콩쿠르 1위, 국민일보·한세대콩쿠르 1위 등 국내외 무대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자랑하는 유망주이다.
미국리스트협회 초청으로 뉴욕 야마하홀 리사이틀, BUTI 캠프에 장학생으로 참가하였으며, 뉴욕 스타인웨이홀 연주에서는 ‘마치 어린 루빈스타인을 보는 것 같다’는 극찬을 받은바 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영아티스트 오디션 당시 피아니스트 강충모를 비롯한 심사위원들로 부터‘뛰어난 기교와 맑고 영롱한 소리’를 가졌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 유명한 시드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Sydney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of Australia)가 7월 6일부터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등지에서 열린다. 세계 최고 자리를 꿈꾸는 젊은 피아니스트들의 공연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시드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사전 경연을 통해 32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려냈으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경기 영아티스트> 하규태가 출전기회를 얻었다.
올해 시드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본선 참가자중 전도유망한 전세계 피아니스트들과 함께 맞설 경기 영아티스트 하규태의 선전이 기대된다.  
‘경기영아티스트 시리즈-하규태 피아노독주회’는 전석 무료초대로, 좌석은 선착순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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