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월 학생인권교육 교원직무연수 실시

 
(수원=현재용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6월 15일부터 10월 말까지 서울여성플라자에서 ‘학생인권교육 교원직무연수 총 5기’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인권친화적 학교문화를 만드는 구체적 실현 방법을 알려달라는 현장의 요구로 시작되었으며, 학교 구성원들이 민주적 가치를 실천하고 학생인권을 존중하는 수평적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직무연수는 1, 2기 인권친화적 학교관리자과정, 3기 학생인권 지원 기초과정, 4기 경기도교육청 인권 강사 기초과정, 5기 경기도교육청 인권 강사 심화과정 등 총 5기로 운영하며, 초·중·고등학교 교장(감), 교사 등 210명이 참여한다.
연수 내용은 인권교육의 가치와 지향점을 확인하는 인권의 이해, 학교 현장의 이야기로 배우는 인권친화학교, 상담 사례를 중심으로 한 인권옹호 활동,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인권교육방법론 등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국내 최초의 인권교육 집중 연수로 전문성을 갖춘 인권 강사의 강의를 비롯하여 인권퀴즈, 인권증진을 위한 가이드라인 만들기 워크숍 및 발표, 토론회 등 기수별 연수 과정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1박 2일간 15시간을 진행한다.
연수 이수자는 인권친화적 학교문화를 주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학교공동체의 갈등조정가로 활동하며, 학생인권교육 역량 강화와 단위학교의 인권감수성 생활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김정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공포한 학생인권조례의 시행 6년을 맞이하여 학교 민주주의 실현의 기초가 되는 학생인권 보장을 위해 추진했다”면서, “학생인권과 교권이 상호 존중되는 인권친화적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뜻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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