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송정3통장, 어려운 이웃 사랑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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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이 급식비를 연체해 취업실습을 받지 못 할 수도 있는 딱한 상황을 전해 듣고 한 독지가가 연체된 급식비를 해결해 준 미담사례가 전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광주시 북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이하 북부센터)는 지난 1일, 박모양(19. 여)이 기숙사 생활을 하며 월 13만원의 급식비를 내지 못해 55만원이 미납되어 있는 상황에서 미납된 급식비가 해결되지 않으면 취업실습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딱한 사정을 접하게 되었다.

박모양은 생활비, 교육비 등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이상훈 송정3통장이 흔쾌히 미납된 급식비를 후원해 주는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 통장은 이전에도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공사비 40여만원을 후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주민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역지킴이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의 소외계층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광주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언제든 어려운 이웃들이 있으면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북부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대상자의 어려운 상황을 세심하게 관찰해 필요한 자원의 발굴 및 연계를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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