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쓰레기, 전용스티커 부착 버리세요’

동주민센터 또는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무료 스티커 배부받아 일반종량제 봉투 배포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다량 발생하는 김장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이달 15일 부터 ‘김장쓰레기 수거대책’을 추진한다.

다음달 20일까지 추진하는 김장쓰레기 처리대책은 효율적인 수거 활동을 통해 김장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고 적정 처리를 이끈다는 것.

구에 따르면 이번 김장철에 발생 되는 배추, 무 등 쓰레기는 수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음식물 쓰레기로 처리하기가 곤란하다는 설명이다.

배추 잎과 채소류 뿌리 및 껍질이 주류를 이루는 김장쓰레기의 배출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평상시보다 20% 이상이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일반종량제 봉투에 담아 김장쓰레기 전용스티커를 부착, 배출토록 할 방침이다.

김장쓰레기는 동주민센터 또는 종량제봉투판매소에서 전용스티커를 무료로 수령받아 일반종량제봉투 (20ℓ,30,ℓ,50ℓ)에 부착해 배출하면 된다.

아울러 재래시장 등 일시적 다량 배출업소는 수거대행업체와 임시 수거계약을 체결했다.

구 관계자는 “김장철 쓰레기의 원활한 수거를 위해 일반 가정에서도 발생을 최소화하고 반드시 정해진 일반 쓰레기봉투를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김장쓰레기 전용스티커 1만5,000매를 주민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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