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서로 소통하고 스스로 통제 비리 예방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감사원 등 상급기관의 공직비리 사후적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실무위원회는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나 비리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청백-e시스템 ▲자가진단제도 ▲공직윤리 실무위원회 등 3개 부문으로 주요부서 계장들을 위원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제도 시행 이후 처음 열린 이날 실무위원회에서는 박정오 부시장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나눠주고, 실무위원들이 지혜와 힘을 모아서 본 제도가 조기정착하고, 시가 청렴으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실무위원회는 감사관을 비롯 3개 부문 25명의 위원이 모두 참여하여 위원회별 자체평가기준, 인센티브 부여방안, 자가진단업무 등을 논의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높여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상을 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하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정상래 감사관은 “이번에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통해 업무처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업무 미숙과 오류 등을 점검하고 부정부패와 비리 등을 사전에 예방해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 및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를 만드는데 목표를 두고, 이를 뒷받침할 관련 규정제정을 위하여 현재 입법 예고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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