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읍, 차산1교삼거리 회전교차로 공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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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한 차산1교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공사를 7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Y자 형태인 차산1교삼거리는 그 동안 운전자 시거확보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불법 좌회전과 불법 유턴이 만연하여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점으로 시민들의지속적인 개선요청 민원이 제기되던 지점이다.

이번 사업을 국비지원 대상에 포함시키기 위한 시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 안전행정부의 2013년 회전교차로 사업대상지에 선정되어 국·도비 1억8천만원을 지원받아 총 2억8천만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 금년 11월 공사 준공에 이르렀다.

이번 차산리 회전교차로 설치를 통해 평균통행속도는 22.1km/h에서 32.4km/h로 10.3km/h나 더 빨라지고 차량지체는 최대 1분가량 줄어들어 교차로 개선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차로내 주행속도가 30km이하로 줄고, 회전교차로 운영에 따른 사고발생 확률 감소에 따라 교통안전이 크게 개선될 것은 물론 교차로주변 미관도 향상되는 부수적 효과도 얻을 수 있었다.

지세영 교통도로국장은 “관내 회전교차로 확대 설치로 주민들의 회전교차로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됨을 알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차량소통과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회전교차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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