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집단급식소, 어린이기호식품 판매업소 지도점검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식중독 예방과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집단 급식소에 대한 위생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7개반 14명을 편성, 집단급식소 15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식재료 원산지 미표시 및 허위표시 여부 무허가 제품 또는 불량 원재료 사용 여부 종사자의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조리장 및 조리기구의 위생상태, 식품보관 상태와 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와 함께 음용수나 조리식품 등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식품을 수거해 검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규모 어린이집 급식시설 14개소 및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141개소에 대한 점검도 함께 실시된다.

어린이기호식품판매업소에 대해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및 무표시제품 판매여부 등에 대한 점검도 병행하여 식중독 예방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군은 급식시설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식품에 대한 위생 관리 수칙과 함께 나트륨 저감화 실천사업 홍보 등 식품 취급 및 안전관리 기준 등 현장 교육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식중독 위험성에 대한 주의를 게을리 하지 않도록 집단 급식소의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이와 함께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도 확보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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