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복지 실천하는 매탄2동 주민복지협의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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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 주민복지협의체(위원장 김영수)는 지난 23일 동 주민센터 1층 동장실에서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 신규로 위촉된 위원 2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사례관리자에 대한 지원방안 및 주민복지협의체 활동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회의 중 지난 1월 사례관리자로 선정되어 피부과 진료와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해 줬던 서모씨는 현재 피부과 진료를 받고 피부병이 호전되어 음식점 배달 아르바이트를 시작해 소득활동을 하고 있다는 권연희 주무관의 결과 보고를 들은 위원들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사례관리는 알코올중독 증세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인모씨가 선정됐다. 지난 16일 수원시 알코올상담센터에 의뢰하여 장안구 정자동 소재 정신과 병동에 본인 동의하에 입원을 시킨 상태로 한 달 동안에는 지원을 받아 알코올 치료를 할 수 있으므로 퇴원 후의 관리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먼저 깨진 술병 및 소변 등으로 인한 침구류 오염에 따른 집안청소문제가 대두되어 오는 25일 오전 10시에 모여 대청소를 하기로 협의했다.

김영수 위원장은 “주변에 어렵게 생활하는 사람들은 물론 알코올 중독이나 정신장애 등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힘든 사람들이 어려운 환경을 딛고 일어나 생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다양한 민간연계서비스를 지원하여 살기 좋은 매탄2동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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