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교육현장, 불합리한 관행 뿌리뽑겠다"

경기도교육청이 교육현장에 고착화돼 교육발전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 개선에 팔을 걷어붙였다.

도교육청은 새로운 학교문화 창출을 위해 '불합리한 학교 관행문화 및 제도 개선 TF팀'을 구성,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TF팀은 초등학교 10명, 중·고교 7명, 특수학교 1명 등 모두 25명으로 구성됐다.

TF팀은 올 연말까지 세부 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부터 실태조사와 권역별 토론회, 정책 입안, 연수, 우수사례 발굴·확산 등을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TF팀 운영을 통해 학교구성원의 자발성과 능동성, 소통을 촉진하고 권위·수직적 학교문화가 자유롭고 평등한 문화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현장의 목소리가 경기교육 정책에 반영되는데 주안점을 두고 TF팀을 운영할 것"이라며 "학교현장이 말하는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를 하나하나 고쳐, 보다 민주적이고 교육적인 학교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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