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의 어머니, 유 의원은 매일매일이 소중하다

(용인=김태현 기자) 어려운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대변해 주는 어머니 같은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향금 의원은 매일매일이 소중하다. 일정이 없어도 늘 의회에 출근해 살피고 주민들을 만난다.
주민들의 고충을 듣다보면 해답도 나온다고 밝히고 있는 유 의원은 그동안 안전하고 살기 좋은 용인시를 위해 시계초침 만큼이나 바쁜 나날을 보냈다.
특히 용인시 교통약자이동지원 서비스 확대 방안으로 택시사업자와 업무협약으로 일반택시를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제시하는 등 사회적약자를 배려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편집자 주>

 

의정활동을 하면서 최우선으로 두는 사항과 그간 의정활동은?
무엇보다 시의원에 도전하게 된 동기는 용인시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적 약자들을 대변해 줄 복지전문가로서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이다.
가계부를 쓰는 주부의 마음으로 의정을 펼쳐 용인시 재정의 효율성을 위해 예산 집행을 꼼꼼하게 살피고 있으며 불필요한 예산들은 줄이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예산은 적절히 집행되도록 시의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려고 한다.
이에 그간 행정감사 때 통합사례관리를 위한 민관협력 방안 수립, 무한돌봄사업 지역사회 참여자를 위한 사기 진작 방안 수립에 대해 조치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고, 노인장애인 관련하여 소규모민간위탁시설 자부담 비율 문제 개선과 중증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생산품 구매실적 제고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경기도박물관에서 진행된 용인시 통합사례관리 운영체계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방안 세미나 토론자로 참석해 용인시 복지환경에 적합한 민관 협력 방안 연구에 대한 발표를 했다. 무엇보다 중앙정부의 동 복지기능 강화 모형을 위해서는 경쟁력을 갖춘 사회복지직 전문인력의 충원과 동 지역복지협의체 구성 시 지역사회 내 민간복지전달체계의 대표적 기관인 복지관을 중심으로 민간전문인력이 함께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복지시설 물품 전달식

그간 용인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을 발의해 장애인복지시설이나 장애인복지단체로부터 물품의 구매를 요청받았을 경우 우선구매 대상기관인 용인시 및 그 소속 행정기관, 시 산하 출연·투자·출자 기관은 이를 우선해 구매하도록 했다. 또한, 용인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자살시도자와 자살자 가족 등에 미치는 심각한 심리적 영향이 완화되도록 심리상담과 상담치료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제208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으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아침9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수요가 급증하는 시간대로 즉시 콜인 경우 이용이 용의하지 않고 한가한 오후 시간을 기준으로 3~4시간 전에 미리 예약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 당일 서비스 이용은 거의 불가하다.
특히 최소 3일 전에는 예약을 해야 원하는 시간대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장애인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용인시 교통약자이동지원 서비스 확대 방안으로 택시사업자와 업무협약으로 일반택시를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이와 관련 집행부에서는 특별교통수단 예약방법 개선을 위한 이동지원센터 홈페이지 조기 구축, 모바일 예약 시스템 도입, 용인시 이동지원센터의 상담회선 증설과 종사원 증원,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장애인의 택시 이용 유도에 대해 면밀히 종합 검토해 보기로 했다.

 

향후 의정활동 계획은?
노인과 장애인 그리고 다문화 가정에 이르기까지 사회에서 소외받기 쉬운 계층에 고르게 복지혜택이 갈 수 있게끔 노력을 다 할 것이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기 위해 조례제정과 정책토론회 등 제도적 실행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쓸 계획이며, 선거운동을 할 때 유권자들과 약속한 ‘아이가 안전한 세상, 엄마가 행복한 삶터’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다.
특히 복지정책과 관련, 민과 관의 눈은 미묘한 차이가 있다.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의 지원이 이뤄져야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지를 파악해야한다.
이가 실행되려면 민과 관의 소통이 원활하게 늘 이뤄져야하며 소통을 통해 얻어진 결과물이 실질적인 대안 제시로 이어져 시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되야 한다. 이를 위해 소통의 매개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결과물이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태로를 취할 것이다.

또한, 돌아다니면서 주민들과 만나다 보면 예상외로 주민들이 불편함이 있거나 민원이 있어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불편을 안고 그대로 살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또한, 주민들은 100% 문제 해결이 되지 않아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문제가 풀리는 경우가 많다.
주민여러분과 대화를 통해 가슴으로 만나며 소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무엇보다 주민들이 힘든 일을 당했을 때 따뜻한 친구가 되어 주겠다.

 

경기도 수자원본부 방문

지난해 의원연구모임과 별도로 용인시 환경에 관심이 많은 의원님들과 함께 경안천 생태교란식물 제거작업, 금학천 환경개선활동 등 용인시 환경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했고, 올해에는 ‘환경지킴이’ 연구모임을 결성해 용인시의 중요한 자연환경 자원보전과 깨끗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수질오염 저감사업 추진사항 점검과 개선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용인은 나의 고향이다. 남은 임기동안 나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 시민들께 사랑과 신뢰받는 의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