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김포스토리텔링, 지역문화 주제로 상상력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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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민회관에서 2013 스토리텔링 재미있는 김포이야기 대회가 지난 20일 열렸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김포사랑운동본부(이사장 조덕연)가 주최·주관하고 김포시, 김포시의회,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경찰서, 김포문화원, 김포시노인회, 김포상공회의소, 김포신문, 금상회가 후원했다.

시와 김포사랑운동본부에 따르면, 이 대회는 지역 청소년이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해 이야기를 만들고 발표하는 것이다. 김포 역사, 문화, 유적지, 인물을 소재로 각 장르로 활용할 만한 픽션, 논픽션을 망라한 창작 이야기이다. 김포의 5천년 문화유산을 이야기로 만들고 발표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이 지역문화를 익히고 애향심을 높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 격려차 방문한 유영록 김포시장은 “우리의 문화, 유적지, 인물을 주제로 상상력을 발휘하는 2013년 스토리텔링 재미있는 김포이야기 대회가 개최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경연에 참가하는 청소년 여러분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이 마음껏 발휘되도록 긴장하지 말고 자신들의 상상력을 당당히 표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대상은 ‘김포사랑 문화재 탐방대’를 발표한 윤여은(김포초교, 6) 학생이 수상했다. 김포의 문화유산을 보고 느낀 점을 재미있는 이야기 형태로 풀어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자아냈다.

조덕연 이사장은 “김포의 5천년 문화유산에 대해 이야기를 만들고 발표하는 창작 경연대회”라며 “매년 참가자가 늘어나는 등 우리 청소년이 내 고장을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사랑운동본부는 이번 스토리텔링 대회 외에도 김포사랑운동 확산 및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김포사랑 아카데미, 전입세대 역사문화 탐방, 김포사랑 한마음 체육대회 등 지역사랑 운동을 활발히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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