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순섭 명창, 순천출신 명창.명인 초청

(순천=이문석 기자) 순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편제판소리보존회(이사장 송순섭)가 15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문화의거리 한옥글방에서 '순천시민과 함께하는 순천대사습놀이 국악대공연' 행사를 앞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2015년 첫 회로 '순천시민과 함께하는 순천대사습놀이 복원을 위한 국악대공연'에 이어 올해 2회를 맞게 됐다.
이 자리에는 조창훈(중요무형문화재 제20호 대금정악예능보유자), 정향자(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적벽가이수자), 양명회(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춘향가이수자), 박성희(장흥전통가무악제전 대통량상 수상), 박지윤(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심청가 이수자), 조정옥(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흥보가이수자), 이낙훈(전국전주고수대회 대통령상 수상), 천주미(제18회 악성우를 가야금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이소연(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적벽가이수자), 최지웅(제10회 명창 박록주기념전국대회 종합대상), 최정욱(국가무형문화재 데5호 판소리고법 전수자), 주순자(전국판소리대회 심사위원), 이민규(포주초등학교 4학년) 등이 참가한다.
특히 송순섭 명창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 예능보유자로 지난 10월 3일(토) 강원도 삼척에서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이승휴 문화상'에서 예술상 부문으로 수상하여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을 수여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더불어 1994년 6월경 송 명창은 59세라는 나이로 전주대사습 판소리 명창부에서 장원을 차지하였고, 1999년 KBS 국악대상 판소리 부문에서 수상하면서 명창의 반열에 올라 2002년 2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적벽가’예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또 부산 눌원문화상(1984년)·광주시 국악상(2003년) 을 수상하였고,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화관문화훈장과 동리대상을 받았다.
한편 송순섭 명창은 순천시의 후원으로 이번 행사를 두고‘작년에는 순천대사습놀이 복원을 위한 행사가 대성황을 이루어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고, 이에 매년 행사가 실시하고 나아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일환으로 순천시에 감사’드린다며 말하고, 이번 계기로 "더 나은 후배양성과 순천대사습놀이 복원의 뜻을 기르는 마음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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