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오늘도 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4월 24일(수)에서 25일(목) 2일 동안 농업인의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실천 의지를 강화해 성공적인 사업수행에 기여하고자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 연찬회를 열었다.

각 시군 마을 대표, 담당자, 전문가(의대 교수)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성과와 계획, 우수 사례 발표, 농업인 건강관리와 참여형 농작업 환경개선 활동 강의, 사업 추진 자료·장비 전시 등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주체간(농업인, 담당자, 전문가) 역할을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06년도부터 추진한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은 그동안 88개 마을(2006~2013)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농업인 건강과 농작업 환경 유해요인 등을 진단, 분석해 개선해왔다.

특히, 지속적으로 농업인의 기초안전을 생활화하고 농작업 환경개선을 활성화하며 농업인 건강관리를 습관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 결과, 사업전후 근골격계증상 호소율 30 %, 농약 급성중독 유병률 48 % 가 줄었고, 농업인의 농작업 안전보건 실천율이 29.7 % 늘어나는 등 농업인의 농작업 안전과 건강관리에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

또한,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을 좀 더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의학, 인간공학, 농학 등 학계, 연구소의 전문가로 구성된 농작업안전보건전문위원회(38명)를 운영해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의 자문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이학동 국장은 “그동안 경제논리에 밀려 농작업 환경의 안전성이라는 개념을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지내왔으나, 이제는 건강한 농업인, 안전한 농작업 환경에서 생산한 농산물이야말로 진정한 고품질 농산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농업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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