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공-민간, 복지사각 해소 힘 모은다

 
(전남=조승원 기자) 전남복지재단(대표이사 곽대석)은 8일 전남사회복지회관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 파트너십을 논의하기 위해 ‘기업-공공-민간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국비영리학회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워크숍은 복지 사각지대 지원 현황, 기업사회 공헌 사례, 민관 협력 사례 등 전남 실정에 맞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민관 협력 방향을 제시하고 토론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형 지역복지네트워크 추진 방향도 제시될 전망이다.
지역복지네트워크는 지역 주민들의 복합적 욕구나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자원과 상호 작용하고 교환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다.
전남형 지역복지네트워크는 한국비영리학회, 전남사회복지협의회, 기업사회공헌팀, 시군복지재단 등 학계와 민간, 기업에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워크숍은 전라남도와 시군 복지 사각지대 담당 공무원, 지역복지재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담당자, 한국비영리학회 회원 등 공공과 민간 전문가를 비롯해 KT, KGC 인삼공사, CJ 등 기업 사회공헌 전문가 70여 명이 참석해 기조발제와 사례발표, 토론 순서로 진행된다.
정무성 교수(한국비영리학회장)의 ‘기업사회공헌의 과제’ 기조발제와 KT, KGC인삼공사, CJ의 ‘기업사회공헌’ 사례발표에 이어 전남사회복지사협의회의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복지서비스전략’, 전남복지재단의 ‘민관협력을 위한 중간지원조직의 역할과 활성화방안’ 등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참석자들은 종합토론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다양한 기업 사회공헌 사례 발표를 통해 업무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KGC 인삼공사는 이날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할 2천 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한다.
곽대석 대표이사는 “전남복지재단은 전남의 특성에 맞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민관 협력 활성화와 지역복지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이번 공동 워크숍은 민간과 공공, 기업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협력하는 전남형 지역 복지네트워크의 계기를 만들고 이를 통해 도민의 삶에 와 닿을 수 있는 생활복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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