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린·이수, 우리는 연인…서른셋 동갑커플 탄생

 ▲ ⓒ나라일보▲ ⓒ나라일보가수 린(32)과 그룹 '엠씨 더 맥스' 멤버 이수(32·전광철)가 열애 중이다.

26일 두 사람의 매니지먼트사 뮤직앤뉴에 따르면, 린과 이수는 지난해 말부터 애인 사이로 발전했다.

뮤직앤뉴는 "린과 이수는 10년지기 친구로 두터운 우정을 간직한 좋은 동료 사이였다"면서 "이수가 우리회사와 계약을 맺은 뒤 두 사람이 서로 음악적인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이때부터 좋은 만남을 가지면서 지금은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알렸다.

엠씨더맥스는 지난해 10월 자신들과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김범준씨가 대표인 뮤직앤뉴와 계약을 맺었다. 린은 이미 이 회사에 소속돼 활동하고 있었다. 뮤직앤뉴는 영화 '7번방의 선물'을 배급한 영화배급사 '뉴(NEW)'의 음악사업 부문 레이블이다.

앞서 린과 이수의 데이트 장면을 목격한 일부 팬들이 이들의 열애 사실을 인터넷에 남기기도 했다.

이수는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사랑하고 있습니다. 먼저 얘기하지 못한것은 미안하지만 다분히 그녀가 염려스러워 조심한 것도 사실입니다"라면서 "다른 미사여구가 필요없을 만큼 우리는 이미 완벽한 문장입니다. 축복해 주세요"라고 적었다. "우리 노랠 듣고 한번이라도 위로 받았던 여러분. 고맙습니다 열심히 살게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1년 1집 '마이 퍼스트 컨페션(My First Confession)'으로 데뷔한 린은 '이별후애' '연인' 등의 히트곡을 냈다. 이날 타이틀곡 '유리심장'을 내세운 싱글 앨범 '린 8th #1'를 발매했다.

이수는 2000년 그룹 '문차일드' 1집 '딜리트(Delete)'로 데뷔했다. 문차일드가 2002년 엠씨더맥스로 재편하면서 이 팀의 메일 보컬로 활약했다. '사랑의 시' '잠시만 안녕' 등을 히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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