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상자 이세준 뮤지컬 데뷔, 광화문연가 '2'

 ▲ ⓒ나라일보▲ ⓒ나라일보듀오 '유리상자' 멤버 이세준(41)이 뮤지컬에 데뷔한다.

공연제작사 광화문연가에 따르면, 이세준은 5월21일부터 7월7일까지 서울 청파동 숙명아트센터 시어터S 무대에 오르는 '광화문연가2'에 출연한다.

작곡가 이영훈(1968~2008)의 곡들로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 '광화문연가'에 나온 '지용'의 시나리오 '시를 위한 시'를 콘서트로 제작하는 과정을 담은 스핀오프다.

한물간 스타와 대세 아이돌, 스타의 옛 여인인 걸그룹 출신 가수가 한 콘서트에 참여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난 아직 모르잖아요' 등 전편처럼 역시 이영훈의 곡이 삽입된다.

이세준은 한때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으나 현재는 후배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하는 1세대 아이돌 '산하'를 연기한다. 뮤지컬배우 김순택이 같은 역에 더블캐스팅됐다.

대세 아이돌 가수 '아담'은 강동호·김승희, 걸그룹 출신 '가을'은 가수 베이지와 뮤지컬배우 최서연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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