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세그룹으로 올라선 '트와이스'와 '방탄소년단'이 기록으로 인기를 증명했다.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음콘협)가 7일 발표한 '2016년 가온차트 연간 결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 넷째 주까지 디지털 종합차트 누적집계와 스트리밍종합차트에서 트와이스의 '치어 업'이 1위를 차지했다.

디지털종합차트 누적집계 2위는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 3위는 엠씨더맥스의 '어디에도', 4위는 다비치의 '이 사랑'(태양의 후예 OST 파트.3), 5위는 거미의 '유 아 마이 에브리싱(You Are My Everything)(태양의 후예 OST 파트 4)이 차지했다.

다운로드종합차트 누적집계 1위는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 2위는 트와이스의 '치어 업', 3위는 다비치의 '이 사랑', 4위는 엠씨더맥스의 '어디에도', 5위는 거미의 '유 아 마이 에브리싱' 순으로 집계됐다.

스트리밍종합차트 누적집계 2위는 엠씨더맥스의 '어디에도', 3위는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 4위는 다비치의 '이 사랑', 5위는 어반 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가 순위에 올랐다.

앨범종합차트 누적집계에서 1위는 방탄소년단이 '윙스'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엑소의 '이그젝트 - 더 3rd 앨범(코리안 버전), 3위는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영 포에버', 4위는 엑소의 '마마! - 더 1st 미니 앨범', 5위는 엗소의 '이그젝트 - 더 3rd 앨범(중국 버전)'이 뒤를 잇고 있다.

노래방 누적차트 현재 엠씨더맥스의 '어디에도'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는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응답하라' 1988 OST 파트 2), 3위는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4위는 임창정의 '소주 한잔', 5위는 이지(izi)의 '응급실'('쾌걸 춘향' OST)이다.

음콘협은 "지난해와 비교해 디지털종합차트 톱 100 중에 OST와 R&B 장르의 곡 비중이 늘어났으며, 댄스, OST, 발라드, R&B, 힙합 등 장르에 고른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록(5곡), 인디(4곡)도 순위에 랭크되면서, 한 해 동안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온차트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제6회 가온차트 K-팝 어워드'는 2017년 2월2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회장 김창환) 주최로 열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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