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경제적 위기 소외계층 방문
서민위한 찾아가는 복지행정 선도

(의정부=이명래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한파와 경제적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의정부시 간부공무원이 방문하여 희망과 용기를 주는 서민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선도하고 있다.

의정부시 전 간부공무원(국·과·동장 83명)은 11월 24일부터 오는 12월 9일까지 16일간 저소득 노인가정,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저소득 중증장애인가정 등 서민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생활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시 간부공무원 방문 시 권역별 사례관리 담당자나 동 주민센터 담당자가 함께 동행하여 방문가정에 어려운 사항들을 민간자원과 연계 지원할 수 있도록 함께 검토하고, 노인가정 방문시에는 방문 간호사가 동행하여 혈압, 당뇨, 빈혈, 콜레스트롤 등 기초검사를 실시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1월 24일 오후 2시부터 장수원 경로당과 솔빛터 장애인직업 재활시설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추위에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하고 솔빛터에서 일하는 장애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홍귀선 의정부시 부시장은 11월 28일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어르신의 건강상태와 주거상태 등을 직접 확인하고 어르신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의정부시에서는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보호대책을 수립, 11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겨울철 위기가정 등 취약계층 발굴에 중점을 두고 월동 난방비, 생계비 등 생활안전을 위한 긴급복지지원과,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운동, 김장나누기, 폐지 줍는 어른신 피복지원, 결식아동 급식지원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겨울나기에 가장 취약한 독거노인 보호대책을 수립하여 안부확인서비스,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 기초생활보장 노인가구 월동난방비 지원 및 저소득 재가 노인 식사배달 서비스, 수도계량기 동파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민·관 복지서비스 발굴 및 연계를 통해 우선적으로 한파에 취약한 독거노인 세대를 지원하고 있다.

의정부시장은 ‘간부공무원들이 동절기를 맞아 솔선하여 우리주위의 소외계층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한 일은 참여와 나눔의 시작이라며 이번 소외계층 위문을 계기로 지역의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직원들과 시민들에게도 좋은 사례가 되어 지역사회를 나눔이라는 하나의 끈으로 묶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