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신문지구와 공공임대주택 건설 협약 체결

(강화=이용우 기자) 강화군에 군민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양질의 임대 주택이 들어선다.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7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조명현)와 강화읍 신문지구 13,367㎡ 부지에 공공임대주택 170호를 건설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군은 사업비의 일부를 부담하고, LH는 주택 지구지정 등의 인허가 절차와 주택 건립 및 운영을 맡는 것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공공주택 건설과 함께 인근 주민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주민편의시설 등 마을정비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신문지구 2곳에 건립될 공공임대 주택은,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행복주택 80호와 서민을 위한 국민임대주택 60호, 영구임대주택 30호 등 총 170호이며,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내년은 지구지정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2018년에는 입주대상자 공고 절차 등을 통해 입주대상을 선정하고 2019년 말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강화군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은 지난 8월 31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앞으로 열악한 주거여건을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을 제공함으로써 강화 군민들에게 안정된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복 군수는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이 완료되면, 젊은 층과 주거 취약계층에게 임대료가 저렴한 양질의 주택을 제공함은 물론 주변 지역을 주민이 거주하기 편하게 정비함으로써, 군민 삶의 질 향상을 통한 군민이 행복한 군정목표에 부합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