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 외사계· 수원대 국제협력처 연계

(용만중 기자) 경기 수원대학교 국제협력처에서는 지난 12월 1일(목)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외사계와 본교 국제협력처가 연계하여 외국인 유학생 및 교환학생을 위한 운전면허 교육과 범죄예방특강을 IT대학 102호에서 실시했다. 

지난 2016년 9월 20일에 개강된 외국인 학생 운전면허교실은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에서 유학하는 동안 운전면허를 취득해서 한국생활에 잘 적응하며, 본국에 가서도 운전면허증을 활용할 수 있도록 본교 국제협력처와 경기 화성서부署 정보과가 협조하여 진행하는 유학생 복지프로그램이다. 또한 범죄예방교육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범죄에 노출 될 수 있는 환경을 제시하여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사전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유학생활을 하는데 범죄 발생 및 피해를 줄이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번 특강은 경기 화성서부署 외사계 유용필 경장의 범죄예방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일상생활에서 피해당하기 쉬운 범죄유형 및 도로교통법과 전반적인 교통예절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다양한 범죄유형의 사례를 중심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범죄에 노출되거나 피해를 당했을 경우 신고방법, 외국인을 위한 시스템, 경찰서를 방문할 경우 처리 결과를 세세하게 안내함으로써 유학생들이 사고 혹은 범죄에 노출되었을 경우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강의는 수원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에게 좀 더 안전한 한국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시간이었으며 외국인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이루어진 사례 등을 통한 교육은 학생들로 하여금 간접 경험을 할 수 있고 외국인 유학생들이 범죄 혹은 피해를 입었을 경우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시간이었다. 

또한 운전면허교육 프로그램은 시행된 이후 학생들이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대다수의 학생들이 운전면허 시험에 합격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향후 경기 수원대학교는 경기 화성서부署 뿐만 아니라 여러 관내 기관들과 많은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며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다음 학기에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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