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소년, 놀면서 진로 찾자

서울시는 주5일 수업제 전면시행에 따라 주어진 휴일을 보다 알차고 재밌게 활용할 수 있도록 4월 27일(토) 13:00~16:00까지 불광천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13 청소년, 진로를 찾아라!’를 개최한다.

은평청소년수련관에서 제공하는 이번 ‘진로를 찾아라’ 프로그램은 진로탐색 및 진로발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의 진로고민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진로와 적성을 탐색하고 맞춤형 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진로를 찾아라’ 프로그램은 진로에 대한 고민 뿐 아니라 성격, 대인관계, 학업 등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참가시 자신에게 맞는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검사해석을 받을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진로상담전문가와 1:1 상담을 통해 자신의 진로계획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가족단위 참가자라면 MBTI 성격검사(장점을 위주로 구분하는 성격심리테스트)를 통해 가족의 성격유형을 알아보고, 가족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으며, 갈등도 해소할 수 있다.

진로적성에 있어서 내가 바라는 직업의 꿈과 비전들이 성격적으로 잘 맞는지를 알아보는 진로적성검사인 홀랜드 검사의 6가지 유형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성숙도에 대해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며,

직업카드분류 검사도구를 통해 자신의 적성 및 흥미 탐색을 할 수 있도록 도우며, 참가자들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지역 내 청소년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모든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서울시립은평청소년수련관 상담사업팀(384-1318)으로 하면 된다.

변태순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이번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로발달 유형에 따른 직업군을 알 수 있게 되어 미래의 대학진학 및 전공학과 탐색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청소년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발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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