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주민센터 직원의 고충을 그림으로 풀다.

 ▲ ⓒ나라일보▲ ⓒ나라일보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행정 최일선에 있는 동주민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그림을 통해 심리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LMT(Landcape Montage Technique-풍경구성법) 그룹상담을 실시한다.

LMT(Landcape Montage Technique-풍경구성법)란 그림을 통하여 상담자의 무의식과 의식, 성향, 현재 심리상태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상담방법 중 하나다.

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관내 2개 동주민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그룹상담을 시범실시 했으며, 만족도 조사를 거쳐 전 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금천구는 2012년 하반기부터 일과 가정이 양립하면서 발생되는 다양한 문제를 전문상담사를 초빙해 건강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청사 내에 직원 상담실인 ‘심청이(心聽耳)’를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간 동안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심리적으로 힘들어도 상담소를 찾아가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아, 이 사업은 전문상담사가 민원 접점에 있는 직원을 찾아가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고 심리상담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그룹상담을 통해 심리상담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개선과 직원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행정지원과(☎2627-103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