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옹진 100년의 도약’위한 대장정 나선다

건강복지·일자리 창출로 군민행복 실현
풍요로운 농·어업 육성으로 경제 활력 증진
문화·축제·관광 활성화를 통한 명품도서 육성
군민의 삶의 질을 높여가는 사회기반 구축 
미래인재 육성 및 소통·협력하는 신뢰행정

 

2016년도 주요성과
(인천=이진희 기자) 지난해를 돌아보면 기록적인 폭염과 기습적인 폭우, 매년 되풀이되는 중국어선의 불법조업과 어구침탈 등으로 농·수산업 경영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세계경제의 침체로 내수와 수출이 모두 부진해 경제성장률이 급격히 둔화되고, 다섯 차례에 걸친 북한의 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실질적인 위협까지 더해져 안보불안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여객선의 부정기적 운항과 잦은 결항으로 군민 모두가 큰 불편을 겪는 등 많은 고통을 감내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군민 모두는 끈질긴 인내심과 도전정신으로 모든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바다와 들녘, 모든 일터에서 땀 흘려 일한 결과 풍년농사와 풍어를 이루었고, 군민의 삶의 현장에서 들려오는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군민을 섬기는 따뜻한 위민행정을 펼치고 꿈과 희망이 있는 옹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과 ‘대한민국소비자대상’에서 소비자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맞춤형 복지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
면 별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하여 촘촘한 복지시스템 구축으로 복지업무의 원스톱 서비스를 강화하고, 노인·장애인 등 거동불편 취약가구에 대한 관리를 체계화 하였으며,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밑반찬 전달사업과 무료급식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생계·주거급여와 난방비 지원, 집수리, 보일러 교체사업을 확대 추진했습니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선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로당을 신축하고 경로당 여가문화사업과 노인 일자리사업을 확대하여 연중 실시했습니다.
우리 군의 가장 취약 분야인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섬 마을 건강지킴이” 병원선 순회 진료와 보건지소에 물리치료실을 설치하였고, 닥터헬기를 비롯한 해경, 소방본부 등과 응급의료 이송체계를 강화하여 주민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해 나가고 있으며, 인천시내 대형병원, 의료협회 등 전문의료기관과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진료비 경감으로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했습니다.
일자리제공이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해안가 쓰레기 수거사업, 지역공동체사업, 저소득주민 일자리사업 등 각종 노임소득사업을 지원하였으며, 자립형 마을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했습니다.

활력 있고 풍요로운 농·어촌 육성
군의 중추 산업인 농·어업분야의 지원을 꾸준히 확대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어업기술 개발 보급하여 대외 경쟁력 강화와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했습니다.
청정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작물 병해충 무인방제, 비닐하우스 지원, 농기계 임대사업 등 농업 생산시설 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농업 정착 여건을 마련하고, 영농현장 기술지도와 농업대학 운영으로 변모하는 농업여건 변화에 대한 대응능력 배양과 농기계은행 운영으로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지원해 왔으며,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물류비, 포장용기 지원, 직거래 장터 개설로 주민들의 소득 창출에 기여했습니다.
지구 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로 강수량이 감소함에 따라 영농을 위한 농업용수가 부족한 실정으로 가뭄 대비를 위하여 서포천과 도장천을 비롯한 방조제, 저수지, 농업용 관정 등 농업기반시설을 정비했습니다.
안전한 어로지도를 위한 다목적 수산자원 감시선 건조도 내년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어족자원 보호와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방지를 위해 NLL 주변에 불법조업 방지시설을 설치하고, 치어 방류와 바지락, 동죽, 해삼 등 양식사업의 적극적인 지원과 수산자원 증대를 위한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습니다.
양식어장 서식지 조성과 어장 환경 개선, 해적생물 구제, 체험어장 등을 확충하여 어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원 향상의 위해 양식어업을 활성화했습니다.

 

명품 관광 인프라 구축과 콘텐츠 개발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도 시비와 군비를 확보하여 관광객에 대한 선박 운임 50%를 지원하는 섬 나들이 사업을 추진하여 우리 군을 찾아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였으며, 옹진군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송매체를 통한 관광홍보와 전국노래자랑을 영흥도에서 개최하였고, 복무군인의 ‘관광요원화’ 사업 등을 추진했습니다.
신도 수변공원 조성사업, 연평도 평화기원 등대언덕 조성사업, 대청 명품섬 조성사업 등 도서특성에 부합하는 다양한 공모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벚꽃 축제, 해넘이·해맞이 축제, 한마음 기원제, 낚시대회 등 지역특성에 맞는 생산적이고 품격 있는 소규모 축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했습니다.
아울러, 주민의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생활체육프로그램 운영과 옹진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한 체육시설을 확충하여 주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했습니다.

안전하고 품격있는 미래형 정기기반 확충
우리 군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덕적~소야도 연도교 공사를 추진 중에 있으며, 군도를 비롯한 농어촌도로와 주민생활과 밀접한 마을안길을 정비하여 보다 쾌적한 생활여건을 제공하고 또한,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사업을 작년 백령도에 이어 올해 연평도와 덕적도에 유치하는 쾌거를 이룸.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서 환경조성을 위해 꽃길 조성 및 수목 식재사업을 추진하고, 주택개량 빈집정비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습니다.
여객선의 안정적인 운항과 어선들의 안전한 어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선착장, 물량장, 방파제 등 5개소의 어항 기반시설을 정비 및 보강하였으며, 저소득층과 고령자들의 주 교통수단인 농어촌 공영버스를 교체하고 공영주차장을 확충했습니다.

미래인재 육성 및 군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열린 군정 실현
소통의 부재는 구성원간의 불신을 초래하고, 사회에 커다란 혼란을 야기하는 원인으로 생각하여 투명한 행정, 공정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고, 현장속에서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군정을 운영하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먼저,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도서지역에 지역 인재양성을 위하여 옹진군장학재단을 통한 장학금 지원과 장학관 운영, 원어민 강사의 외국어 교육, 방과 후 교실, 급식비 지원 등 다양한 교육시책을 추진한 결과 2010년 대청고교 졸업생, 2015년 연평고교 졸업생, 금년에는 백령고교 학생이 서울대에 입학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정보화시대에 발맞추어 정보 소외계층에게 정보통신 교육과 PC무상점검을 실시하는 등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에게 민원서류를 무료로 배달하는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을 직접 찾아가 불편·건의사항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영상인터뷰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군민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는 위민행정을 추진했습니다.
또한, 행정기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건축한지 오래되고 노후된 북도면, 연평면, 백령면, 대청면 청사 신축을 완료하여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2017년도 역점 시책과 각오
2017년을 맞이하면서 지금까지 다져온 군정 성과와 군정의 기본틀을 바탕으로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주민의 삶을 보살피는 일에 초점을 맞춰 군정시책을 추진해 나가겠으며, 군민의 삶의 현장에서 들려오는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군민을 섬기는 따뜻한 위민행정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음.
이에 우리 군민들의 생활 페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창조적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새로운 옹진 100년의 도약’을 위한 대장정에 나서고자 하며, 우리 군의 제약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 5가지 역점시책을 정하고 적극 추진하고자 합니다.
   

건강복지, 일자리 창출로 군민행복 실현
우리군은 65세 인구가 23%를 넘어선 초고령화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기초연금, 장수노인활동비, 실버보행기, 독거노인 공동주거사업 등을 지원하고 경로당 시설을 확충해 나가며 저소득 취약계층과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위해 교복비, 냉·난방비, 의료비, 주거환경 정비, 장애수당, 보장구 등을 지원하는 한편,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섬마을 건강지킴이” 병원선 순회 진료, 보건지소 증축 등을 추진하고 인천시내 대학병원과 대형병원 등 전문 의료기관과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질 좋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경제적 부담을 해소해 나갈 것입니다.
닥터헬기를 비롯한 해경, 소방본부 등과 응급의료 이송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생애주기별 건강사업 지원과 방문건강관리, 치매 및 금연 예방 등의 건강증진사업을 통해 초고령화 시대의 만성질환 조기 발견과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계유지를 위해 각종 일자리사업의 적극적인 추진과 주민 주도의 자생력 있는 맞춤형 마을기업을 지원하여 일자리 창출과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겠습니다.

풍요로운 농·어업 육성으로 경제 활력 증진
비닐하우스 및 비닐피복 교체비용과 과수 비가림시설, 저온저장고, 곡물건조기 등 농업 생산기반 시설을 지원하고 물류비, 포장용기, 직거래 장터 지원과 친환경 농업육성을 위해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등을 지원하여 옹진 브랜드 쌀 생산을 확대해 나가며, 무인헬기를 이용한 병해충 방제와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으로 저비용 기계화 영농을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가며 고추, 인삼, 고구마, 유용곤충 등의 브랜드화로 농업부가가치를 높이고 제조·가공·유통·체험관광이 연계된 6차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가고 가뭄 대비를 위한 저수지 신설과 저류지 준설, 양수시설과 관정 에어써징 등을 추진하여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어족자원 감소 및 조업 부진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어민들에게 어선 노후기관 대체와 항해장비 보강 비용, 선원 보험료 등을 지원하여 안전조업과 해난 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까나리 숙성단지 조성과 수산물 포장용기, 물류비, 진공포장기, 양식 기자재 등을 지원하여 수산물을 고급화시키고 가격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해삼, 바지락, 조피볼락 등 종묘 매입 방류와 연안바다 목장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양식장 큰돌 깔기, 굴돌 정리, 쏙 제거, 폐기물 수거 처리 등 서식환경을 조성하여 수산물 생산량을 늘려 나가고, 선착장, 방파제, 부잔교 등 항만시설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하겠습니다.

문화·축제·관광 활성화를 통한 명품도서 육성
관광객 유치가 최대 목표인 우리 군은 도서별로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개발하여 볼거리를 제공해 나가며 양빈사업, 공중화장실, 그늘막 등 관광편의시설 정비로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조성하고,벚꽃 축제, 낚시대회 등 소규모 축제를 알차게 추진할 뿐만 아니라, 도서의 농·수산 특산물을 소재로 한  특색 있는 음식을 발굴·보급 할 것입니다.
전 국민에게 여객운임 50%를 지원하는 옹진 팸투어사업의 지속적인 추진, 자월 종합운동장 건립과 체육관, 풋살장 등 체육시설 확충, 옹진국민체육센터와 도서별 종합운동장, 종목별 체육시설 등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생활체육과 관광객을 연계할 것입니다.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한 전략적, 다각적 관광마케팅을 실시하고, 서해안의 관광 휴양중심지로 도약 할 수 있도록 관광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준비하여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군민의 삶의 질을 높여가는 사회기반 구축
덕적~소야도간 연도교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삼목~신도간, 모도~장봉도간, 승봉~대·소이작도간 연도교 건설의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여 중앙정부와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선박 접안시설 확충과 여객선 현대화, 백령도 오전 여객선 운항 재개를 위해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력 등으로 주민의 해상교통 불편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한편, 국내에서 교통이 제일 불편한 서해최북단 백령도에 소형공항이 개발되도록 건설교통부와 관계기관에 긍정적인 검토를 이끌어 낸 것처럼 여객선 준공영제와 여객 운임 대중교통화가 희망이 아닌 현실로 다가올 수 있도록 국회를 비롯한 관련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지진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 하천과 방조제 등을 정비하고 방범용 CCTV 등 재난대비시스템을 착실히 구축하고 마을경관개선사업과 농어촌주택개량, 빈집정비사업 등을 확대추진 하겠습니다.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백령도·연평도의 마을연계형 공공임대주택 사업과덕적면 맞춤형 임대아파트 조기착공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하고, 공공실버주택사업 유치와 주민참여 마을경관 개선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깨끗한 마을 조성을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과 하수관로를 지속적으로 확충·정비하고, 쓰레기 소각로, 매립지 등 환경시설 확충과 고향마을 뒷산 가꾸기, 도로변 꽃길조성, 조림지 숲 가꾸기 등 아름다운 도서경관을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미래인재 육성과 소통·협력하는 신뢰행정
교육환경이 열악한 관내 학생들을 위해 원어민 강사가 찾아가는 외국어 교육 제공으로 외국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고, 초·중·고등학생 무상급식, 방과 후 교실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우수인재 양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옹진군장학재단을 내실있게 운영(현재 125억원에서 150억원으로 확대)하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옹진장학관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또한, 민원서류 무료 배달서비스와 군민영상 인터뷰 등 위민행정과 공무원 친절교육, 고객만족도 평가, 주민·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주민 불편과 건의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는 위민행정인 섬기는 행정을 추진하고, 노후되고 협소한 소청출장소를 신축하고 군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 청사 건축을 중앙에 건의하여 양질의 행정서비스가 제공토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새로운 변화를 열망하는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지역의 현장에서 주민들의 일자리, 복지, 교육 등의 삶의 해법을 찾고 여기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발굴, 추진하여 ‘꿈과 희망이 있는 자랑스런 옹진’건설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입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