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장성우 기자)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월 14일 경북 문경시청 AI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 하여 방역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AI 방역추진 상황 점검에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장주 경북도 행정 부지사, 고윤환 문경시장, 최교일 국회의원,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을 비롯한 관련기관, 유관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까지 AI 방역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확산 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한 대책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김재수 장관은 "이번에 발생한 AI 바이러스 유형은 과거와 다르게 전파속도가 빠르고 전염성이 강한만큼 과거의 대처 방법보다 더 강력한 방역태세를 갖춰야 하고, 전국 계란생산의 25%가 경북에서 생산되는 만큼 경북에서 AI가 절대 발생되지 않도록 방역에 총력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철통같은 방역 추진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종계장 및 대규모 사육농가에 이동통제초소 설치로 외부차량 및 출입을 일절 금지하고 농가 자체적으로 매일 1~2회 소독실시와 자가예찰 등으로 철저 하게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고, 우리시 유입방지를 위한 입식제한 조치로 인하여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에 대해 보상금 지원 등을 농림부에서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앞서 문경시는 선제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의 철저한 차단방역을 위한 거점소독장소와 종계장, 5만수 이상 산란계농장 및 집단사육지 입구에 통제 초소를 설치하고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철저한 통제와 방역실시로 농가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야생조류의 방역을 위하여 민관 공동방역단을 구성하여 축협 공동방제단 및 영농조합법인 소유 광역방제기를 동원하여 관내 하천변 야생조류에 대한 대규모 일제 소독을 매일 실시하였고 고병원성 AI가 종식될 때까지 주기적으로 지속 운영할 방침 이며 축산농가에 방역상황을 신속히 전달하기 위해 SMS 문자발송 및 농가별 예찰전담 공무원을 지정하여 예찰을 강화하는 등 AI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하고 있으며, 자칫 방역에 소홀해 질 수 있는 설 명절을 맞아 강도 높은 소독실시와 수시예찰을 강화 하는 등 AI청정지역 유지를 위하여 강력한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