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호국보훈정신 함양

 

경기남부보훈지청 보훈과 김연실


국가보훈처는 역대정부 최초로 명예로운 보훈을 국정과제로 채택한 이후, 국가유공자 발굴 및 보상금 인상, 제대군인 일자리 4만 7천여 개 확보, 서해수호의 날 제정, 전 국민 대상 나라사랑 교육 실시 등 다양한 정책에 힘써왔으며, 올해는 그 동안 추진해온 명예로운 보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하는 중요한 해이다. 나아가 북한이 신년사에서 핵탄두 폭발 시험의 성공적 진행, 대륙간 탄도 미사일 시험발사 마감 단계 등을 언급한 바, 국가보훈처에서는 올 한해에도 안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명예로운 보훈을 구현하기 위해 대국민 호국정신 함양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호국정신 함양으로 튼튼한 안보 구축, 보훈외교를 통한 대한민국 위상 제고, 제대군인 일자리 확보, 국가유공자 보상 및 예우강화 지속 추진 등 4가지이다.
첫째, 국민 호국정신 함양으로 튼튼한 안보 구축이다. 비군사적 대비 업무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여 호국보훈정신 제고방안을 논의하고, 보훈단체 및 안보단체 등과 함께 비군사적 대비 업무를 협업하고자 할 것이다. 나아가 나라사랑 전문강사진을 공개모집하여 찾아가는 나라사랑 교육을 실시하고, 유치원, 초·중·고 및 대학교별로 맞춤형 나라사랑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둘째, 보훈외교를 통한 대한민국 위상 제고이다. UN참전용사 초청 및 현지 감사행사에 유족, 후손, 참전부대원 등으로 초청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UN참전용사 명예선양법을 제정하고 비참전 국가(앙골라, 알제리 등)와의 보훈협력으로 양국의 보훈·경제협력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보훈외교 강화를 통해 UN참전국 혈명 관계를 미래세대에 계승하고자 함이다.
셋째, 제대군인 일자리 5만개 확보이다. ‘1사 1제대군인 채용’으로 우수한 민간일자리를 확보하고 ‘제대군인지원협의회’ 정례화로 제대군인 일자리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협업을 실시할 것이다. 또한 위탁교육, 취업역량교육, 바우처 등 취업과 연계된 교육을 실시하고, 강원권 제대군인지원센터 설치도 추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국가유공자 보상 및 예우 강화 추진을 위하여 올해의 참전명예수당 및 국가유공자 보상금을 인상하는 것은 물론 역대 정부 최초로 추진하였던 6.25참전 미등록자 발굴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고령의 국가유공자 복지 지원을 위해서는 강원권 요양원 건립을 추진하고, 치매극복사업을 운영하는 등 보훈요양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국가보훈처는 240만 국가유공자 및 가족, 195만 UN21개국 참전용사, 1,000만 제대군인, 300만 주한미군 장병의 희생과 공헌이 헛되지 않도록 명예로운 보훈 정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특히 ‘비군사적 대비’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여 국내외적으로 우리가 직면한 위기들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바꾸어 붉은 닭의 해처럼 밝고 희망찬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올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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