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교복에 핏빛 와인잔 '호러퀸' 분위기 제대로

 ▲ ⓒ나라일보▲ ⓒ나라일보박한별은 27일 베이징에서 열린 영화 '필선2' 크랭크업 기자회견에 안병기 감독과 다른 주연배우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박한별과 신즈레이, 장팅팅 등 주연배우들은 모두 검은색 교복을 입고 등장해 영화 속 으스스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박한별은 31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뽀얀 피부와 동안 미모로 교복을 무리 없이 소화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출연 배우들이 모두 피처럼 보이는 붉은 액체가 담긴 와인잔을 들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한별과 안병기 감독은 커다란 2 모양의 모형 위에 와인잔 속 붉은 액체를 붓는 퍼포먼스로 '필선2'의 오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필선2'는 한국 영화 '분신사바'의 중국판인 '필선'에 이어 호러의 대가 안병기 감독이 중국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작품으로,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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