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백봉신사상 3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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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새누리당 의원이 3년 연속 국내 언론사 정치부기자가 선정하는 백봉신사상(白峰紳士賞)을 수상했다.

2013년 신사의원 베스트11에는 황우여 의원 외에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 남경필 의원, 유승민 의원이 선정되었으며, 민주당 김관영 의원, 김한길 의원, 박병석 의원, 박지원 의원, 원혜영 의원, 정성호 의원, 무소속에 안철수 의원(가나다순)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월 30일 오전11시 국회의사당 3층 귀빈식당에서 개최됐다.

백봉신사상 수상자는 백봉라용균선생기념사업회(회장 강창희)가 매년 국내 언론사 정치부기자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하고 있으며, 금번 선정 결과는 12월 2일부터 12일까지 조사에 참여한 기자 229명의 설문 내용을 KAIST 정연승 교수에게 통계 의뢰하여 도출 되었다.

설문에 응답한 기자들은 신사의원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의회민주주의 실처(39.7%), 사회/국민 헌신(15.3%), 정직성(14.8%), 정치적 리더십(14.4%) 등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보여 주었다.

제18대 대통령 당선자인 박근혜 의원이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회 연속 수상을 하여 화제가 되었던 백봉신사상은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독립운동가,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원, 제헌의원, 보사부 장관 및 국회 부의장 등을 역임한 백봉라용균선생을 기리기 위해 1999년에 제정되었다.

역대 백봉신사상 수상자로는 △1999년(제1회) 김근태, 조순형, 맹형규 의원 △2000년(제2회) 조순형, 손학규, 김근태, 정동영 의원 △2001년(제3회) 손학규, 김부겸 의원 △2002년(제4회) 조순형, 김근태 의원 △2003년(제5회) 이부영, 박진 의원 △2004년(제6회) 김근태, 김부겸 의원 △2005년(제7회) 정세균, 임태희 의원 △2006년(제8회) 정세균, 우상호 의원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제9회, 제10회, 제11회, 제12회) 박근혜 의원 △2011년, 2012년 (제13회, 제14회) 황우여 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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