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사진제공)

(현오순 기자) 세계랭킹 상위 선수들을 모두 불러 모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본격적인 우승 경쟁에 돌입했다.
태국 빳따야 샴 골프장(파72·7016야드)에서 23일 열리는 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에는 세계 최정상급 상위랭커 여자골프 선수들이 격돌한다. 
세계랭킹 상위 15위 이내 선수 중 10위 박성현을 제외하고 이번 대회에 모두 출전한다. 
특히 '골프여제' 박인비의 복귀가 눈의띈다. 
박인비는 지난해 허리와 손가락 부상으로 투어 일정을 제대로 치루지 못했다. 
리우올림픽이후 지난해 6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이후 8개월 동안 자리를 비웠었다. 
현재 12위까지 떨어져 있는 세계랭킹을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끌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박인비의 실력을 믿는다. 다만 공백기에 무뎌진 경기 감각을 얼마나 빨리 되찾느냐가 이번 대회의 승패를 가눌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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