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순 기자)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인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의 임창용(KIA)이 무면허 운전을 했던일로 벌금 30만엔(약 303만원)을 부과 받았다.
지난 18일 임창용은 대표팀 훈련을 마치고 지인의 차를 대리해 시내 운전을 하는 과정에서 접촉사고가 났다. 
건널목에 차가 정지한 상황에서 지인이 문을 열고 내리다가 지나가던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다행히 임창용과 지인, 오토바이 운전자 모두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용은 일본 선수 시절 취득했던 운전면허의 기간이 만료된 것으로 확인됐고, 이날 임창용은 일본 검찰로부터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벌금 30만엔을 부과 받았다. 
KBO 관계자는 임창용이 이날 나하 제1합동청사를 찾아 벌금을 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임창용은 정상적으로 23일 선수단과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게 됐다. 
'김인식호'는 22일까지 오키나와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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