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래철 기자) 금오공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에 참가하는 신입생들을 태운 버스가 전복돼 충북 제천시가 지원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2일 오후 5시 45분께 충북 단양군 적성면 부근에서 금오공대 대학생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5m 언덕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 모 씨가 사망하고 학생 44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금오공대는 사고 직후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충북지역 병원 3곳에 후송된 사고 피해 학생들의 부상 정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신영하 안전건설국장은 "사고 직후 부상자 이송에 철저히 하도록 지시하고 현지에 비상연락체계를 갖춰 긴급 상황에 대처하도록 했다"며 "학생들이 치료를 받는 병원 측에 학생들의 편의를 최대한 지원하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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