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비전 설계, 목표 설정, 대학 생활 적응 도움

(나주=배판수 기자) 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가 27일 오전 10시 동신대 체육관에서 2017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하고, 전체 신입생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선배와 함께하는 신입생 동기유발캠프’를 운영한다.
동기유발캠프는 신입생들에게 비전과 목표의식을 심어줌으로써 알찬 대학 생활의 첫 출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들로부터 비전설계를 배워 인생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고, 멘토 그룹인 선배들을 통해 대학생활과 전공에 대한 정보를 미리 얻어 대학 생활 적응을 도와주는데 프로그램의 목적이 있다. 선·후배간, 동기 간 친밀감을 높이고 자기이해 및 발견을 통한 자존감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 첫째 날에는 △자신이 누구인지 스스로 점검하고 타인 앞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나 이런 사람이야’를 시작으로 △원활한 의사소통의 방법을 배움으로써 배려의 방법을 습득하는 ‘커뮤니케이션의 달인’ △앞서 습득한 소통의 기술을 파트너와 함께 대화를 나누며 동기간의 친밀감을 형성하게 하는 ‘친친백서’ △과거의 성취경험을 떠올리며 자신의 강점을 찾고, 이를 공유하여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제공하는 ‘성취경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2인 1조로 서로를 인터뷰해 상대방을 타인에게 조리 있게 소개하는 ‘스토리 텔링’ △자신의 미래를 탐색해 구체적인 플랜을 세우는 ‘미래신문’ △부정적인 사고를 긍정적인 사고로 전환하는 시간인 ‘때문에, 덕분에’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스스로의 가치를 인식하는 ‘셀프 토크’ △캠프 기간 동안 격려했던 서로의 마니또를 공개해 칭찬하고 지지하는 ‘지지와 격려’ △이틀간 변화한 자신의 모습을 표현하고 소감을 공유하는 ‘우리 이렇게 달라졌어요’ 등이 진행된다.
정영옥 동신대 입학처장은 “신입생 동기유발캠프는 일반적인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활동을 이끄는 형식으로 스스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감과 열정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캠프를 통해 대학생활에 첫 발걸음을 뗀 신입생들이 성인으로서 주체성을 확립하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동기유발 캠프는 동신대학교가 교육부의 2015 ‘잘 가르치는 대학’ ACE사업에 선정되면서 받은 국가 지원 사업비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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