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오판 대비 안보태세 강화해야”

(인천=이진희 기자)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은 25일 광장정치를 벗어나 인천 강화 평화전망대에 방문해 “국가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데 한치의 허술함도 없어야 한다”며 안보태세 강화를 주장했다.     
안 의원은 강화 접경지역주민과 해병대 출신 참전용사들 앞에서 “현재 북한정권이 김정남을 살해했다는 것이 말레이시아 정부에 의해 만천하에 밝혀지고,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을 멈추지 않는 상황”이라며 국가 안보 태세 강화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안 의원은“대통령 탄핵소추라는 미증유의 상황에서 태극기와 촛불로 국론이 분열되는 가운데, 대선 주자들이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를 참석하여 동조하기보다, 북한이 이를 보고 오판할 수 없도록 군의 대비태세 만반의 준비할 수 있는 리더십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 의원은 지난 23일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의장이 중심이 되고 원내정당 대표들이 모여 국론을 통합하고, 광장정치를 의회민주주의로 수렴하는 ‘비상시국 정치회의’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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