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포켓몬GO 범죄예방은 연폴GO

(인천=임희영 기자) 연수경찰서(서장 김철우)에서는 지난 2일 연수구 내 연수1동 함박마을에서 전국최초 여성범죄예방 및 주민안전을 위한 증강현실 활용 범죄예방 앱   연폴GO를 개발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폴GO 앱은 2016년 9월부터 연수경찰서 생활안전계 범죄예방 진단팀(CPO)의 증강현실 앱 아이디어 제공과 인천대학교 컴퓨터 공학과 학생들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협력으로 추진하여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정식 등록하게 되었다.
앱을 설치, 실행하면 화면에 함박마을 가상 이미지가 현출되어 위급 상황 시 관제센터와 바로 연결이 가능한 CCTV, 비상벨 활용을 유도하여 실시간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앱을 켠 상태로 위급 상황 시 흔들면 미리 저장된 사용자의 이름과 주소, 그리고 현재 위치가 112신고로 자동 전송되는 기능도 탑재했으며
최근 연수경찰서에서 안심귀갓길 조성의 일환으로 환경 개선된 바닥 조명이 있는 안심귀갓길과 블랙박스가 포함됨 LED 스마트보안등의 위치가 안내되어 주민이 안전하게 귀가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연폴GO는 이미 공개된 CCTV와 같은 범죄예방 시설과 아동안전지킴이집 등 주민들이 도움을 청할 창구가 될 수 있는 장소 등 필요한 정보를 우선적으로 시범 등록하였으며
함박마을에서만 제한적으로 운영되도록 특화된 앱으로 추후에 연수구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연수경찰서는 최근 여성대상 강력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주민 불안도가 높아지는데 연폴GO 출시를 통해 범죄예방과 동시에 체감안전도를 향상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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