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오산 U-city 센터 방문

(오산=용만중 기자) 지난 7일 오산 U-city 통합운영센터(이하 유시티)에 홍성군에서 오인섭 행정지원과장을 비롯한 홍성군청 직원들이 방문했다. 이어 8일 오전에는 경기 화성동부署 112상황실 강용성 1팀장·팀원들이 방문하여 단순히 폐쇄회로(이하 CCTV) 모니터링을 넘어 시민의 안전과 정보망 구축을 동시에 이룬, 오산시의 선진정책을 보고, 느끼고, 배우기 위해서다.
이날 이성우 오산시 정보통신과장은 인사말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마음을 먹다가도 우리 모니터링 요원의 목소리에 돌아서고 만다. 범인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예방이 중요하다. 오산 유시티의 최대 목적은 범죄예방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영혁 오산시 유시티 팀장은 유시티센터 설계부터 운영, 시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유시티의 응용사례 등등 열띤 설명을 했다. 
특히 김 팀장은 “우리 오산 유시티를 견학한 시민이 만 명도 넘는다. 오산시민에게 공개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다. 시민들이 자신들이 사는 동네가 안전하다는 느낌을 주는 동시에, 스스로 자신이 사는 곳을 아껴야한다는 마음이 들게 하기 위해서다.”라며 시민의식 고취와 범죄예방 효과를 논했다. 
한편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난해 7월경 국토부 주관으로 사회적약자 지원서비스를 위한 MOU를 국토부와 체결한 후, 작년 11월 29일 유시티센터에서 오산시·경찰서·소방서·LH공사·SKT가 함께 오산시민을 위하여 5대 연계서비스를 위한 실질적 업무협약을 하였다. 시민안전망 지원서비스가 구축 완료되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긴급구조 방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등 한 단계 발전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2017년 하반기에는 운영될 예정이다. 55대 연계서비스는 U-City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CCTV영상을 통하여 위급상황 발생 시 112 긴급출동지원, 영상지원과 119 출동지원(화재,구조,구급)과 사회적약자(치매,독거노인,아동 실종) 지원서비스 및 국가재난정보를 실시간으로 센터에서 확인하여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또한 5대 연계서비스 예산은 12억으로 전액 LH공사에서 부담한다. 앞으로 오산시의 우수 사례를 전국으로 확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예정이며, 오산시 유시티통합운영센터를 방문하는 학생과 시민들에게도 더욱 향상된 안전서비스 체험이 되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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