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손연재, 6월 고양에서 갈라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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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월드컵 시리즈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은메달을 획득한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연세대)가 오는 6월 갈라쇼를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난다.

손연재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아이비월드와이드는 29일 "손연재를 비롯해 세계 최정상급 리듬체조 선수들이 함께 하는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3'을 6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일산 고양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1년과 201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3'은 국내 유일의 리듬체조 갈라쇼다.

올해에도 알리나 막시멘코(우크라이나), 시즌 첫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한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2연속 월드컵 개인종합 정상에 오른 스타니우타 멜리티나(벨라루스)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에는 리듬체조의 루틴 연기가 주가 되는 단순한 갈라쇼가 아닌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테마와 스토리가 공존하는 종합예술축제로 꾸며질 계획이다.

손연재를 비롯한 출연진은 단독 공연은 물론 뮤지컬, 힙합, 발라드 등과 리듬체조를 접목한 색다른 콜라보레이션(협업) 무대를 선보여 볼거리를 더할 구상을 가지고 있다.

아이비월드와이드 관계자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통해 리듬체조는 물론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종합예술축제로 꾸며질 것"이라며 "탄탄한 스토리와 차별성 있는 무대연출을 통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공연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입장권 가격 및 판매처 등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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