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홍보대사 ‘김영임’ 25일 연천수레울아트홀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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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명혁)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25일 오후 5시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신년특별공연 '김영임의 아리랑'을 개최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인 김영임은 최근 (사)아리랑보존회의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 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리랑은 201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자주 연주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김영임은 긴아리랑, 본조아리랑, 영천아리랑, 상주아리랑, 고양아리랑 등 역사의 고개마다, 삶의 고비마다 긴 세월 기쁨과 슬픔, 감동의 순간을 함께 했던 다양한 아리랑을 구성진 목소리로 들려 줄 예정이다. 또한 신년맞이 굿으로 관객들에게 신명과 희망을 선사할 것이다.

1987년 '국악의 생활화, 민족화, 세계화'를 모토로 창립된 이후 MBC 마당놀이, 연극 영상음악, 대중 가수들과의 협연 무대 등을 선보이는 한편 전통음악과 창작국악을 해외에 알리고, 문화소외 지역 순회 연주회를 통해 국악 감상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는 중앙국악관현악단과 의정부 시립 무용단 등이 함께 출연한다.

아트홀 관계자는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정서를 담은 전통 가락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 아리랑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각별한 애정을 품고 있는 특별한 노래"라며 "아리랑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을 통해 2014년 갑오년, 청말띠 해를 힘차게 시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공연의 티켓가격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이며 갑오년 청말띠해를 맞아 말띠관객에겐 30%할인을 해준다. 공연 문의 및 예매는 전화 031)834-3770 / 839-2910 이며,인터넷 www.sureul.com 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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