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의 리얼 예능, tvN '윤식당' 첫 방

[위클리오늘=이하나 기자] tvN의 새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이 첫 방송됐다. 

24일 저녁 9시 20분 첫 방송된 윤식당에서는 인도네시아 발리 인근 섬으로 떠난 배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본격적으로 한식당을 운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식당 멤버들은 발리로 떠나기 전 이원일과 홍석천을 만나 요리 노하우를 전수받고 요리 연습을 하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마차를 한참 타고 낯선 발리 인근 길리섬에 도착한 도착한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는 윤식당 간판을 발견하고 넓은 평수와 많은 테이블에 깜짝 놀란 것도 잠시, 북적이는 옆 식당과 현지 식당을 찾아다니며 인기 비결을 파악하고 본격적인 영업 준비에 나섰다.

오픈 당일 윤여정 이서진 정유 세 사람은 떨리는 마음으로 손님을 기다렸지만 관광객들은 그저 가게를 스쳐지나가기만 했다. 하지만 윤식당은 이내 손님들로 북적대기 시작하며 아르바이트생을 구해야할 정도가 됐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신구의 등장으로 또 다른 '케미'를 예고했다.

윤식당 발단은 윤여정의 데뷔 50주년 기념일이었다. 이 자리에 초대된 나영석 PD는 정유미와 이서진을 눈여겨봤고 이들을 윤식당의 멤버로 캐스팅했다.

윤식당은 배우 신구,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인도네시아 발리의 인근 섬에 작은 한식당을 열어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이다.

윤여정은 윤식당을 이끄는 메인셰프이자 사장님이다. 이서진은 ‘꽃보다 할배’의 국민짐꾼, ‘삼시세끼’의 캡틴서지니에서 윤식당 이상무로 거듭난다. 윤식당을 통해 예능에 첫 도전하는 배우 정유미는 전쟁 같은 주방에서도 사랑스러운 ‘윰블리’를 유지하는 보조셰프다. 윤식당에 뒤늦게 깜짝 합류한 신구는 윤식당을 찾은 글로벌 손님들을 맞이하는 일명 구요미 알바생이다.

윤식당은 복잡한 도시를 떠나 파라다이스 같은 곳에서 작은 한식당인 윤식당을 열게 된 이들의 특별한 일상을 통해 안방극장에 신선한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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