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기자) 제11회 아시아유스 남자배구선수권대회 결승에 한국 남자 유스배구대표팀(U-19)이 진출했다.
지난 4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한국은 이란을 3-2(25-19 25-22 23-25 16-25 15-9)세트 스코어로 눌렀다.
한국 18년 만에 정상을 렸고 7회 연속 우승을 바라보던 큰 산 이란을 제압하는 반란을 일으켰다. 
5일 한국은 일본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한국은 1,2세트 모두 임동혁-임성진의 쌍포를 앞세워 따냈다. 
이란도 역시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이란은 3세트를 2점차로 가져간 뒤 4세트에서 한국의 추격을 16점으로 막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5세트에서 한국은 다시 힘을 냈다. 세트 중반 서브 공략이 제대로 먹히면서 한국은 13-9 리드를 잡았고 임동혁의 마지막 공격이 성공하면서 숨막힌 접전에 마지막 점을 찍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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