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종합복지관·월산근린공원 일원 행사 풍성

(광주=이원석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 및 소통을 위한 ‘남구 장애공감 나눔 행사’가 열린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월산동 남구 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월산 근린공원 일원에서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 및 남구 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남구 장애공감 나눔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화합하는 장으로,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최영호 구청장을 비롯해 남구의회 의원, 장애인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18일에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장애에 대한 인식 공감 확산을 위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가량 길거리 캠페인이 펼쳐진다. 
행진 참가자들은 월산동 남구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남구청 앞까지 행진을 하며 프리허그 및 차별의 벽 부수기 등 퍼포먼스와 함께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19일에는 남구 장애인종합복지관 내에 마련된 직업훈련실인 ‘달꿈카페’ 개소식과 장애인 시설 및 단체에서 선보이는 공연이 펼쳐진다. 
또 장애인들이 만든 각종 제품의 전시·판매장이 운영되고, 점자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실시된다. 
이밖에 20일과 21일에는 행복 나눔밥상과 남구의회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권 감수성 교육이 푸른길 공원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 역시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고, 비장애인과 함께 모두가 똑같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사회 여건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며 “우리 모두가 장애에 대한 편견을 벗어 던지고,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을 위한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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