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밀착·도심공원형 테마파크…2020년 개장

(인천=이진희 기자) 부영그룹은 17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동 911번지 일원 499,575m2 부지에 도심 공원형 복합테마파크인 부영 송도테마파크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변경안 설명회를 인천시장 주관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기본설계 후 환경, 교통영향평가 등 제반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여 금년 11월까지 실시계획 변경인가를 완료하고, 2020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부영그룹은 2015년 10월에 부지를 매입하고 2016년 6월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 2017년 12월까지 실시계획 변경인가를 완료하는 조건으로 변경인가를 받았다. 

부영 송도테마파크는 예술의 숲을 컨셉으로 한 테마파크, 인천항구를 컨셉으로 한 워터파크, 그리고 문화 휴양시설인 퍼블릭파크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시적 입지 특성에 따라 가족 중심의 방문객을 주요 타겟으로 하고 있다.테마파크는 음악, 미술, 공연 등 다양한 예술을 주제로 각 분야를 표현하는 파빌리온과 3D/4D/VR 등 첨단 IT가 결합된 놀이시설이 설치되며 각 파빌리온을 연결하는 아름다운 정원이 계획되어 있다. 

대표적인 시설인 ‘All Ways 인천관’은 플라잉씨어터를 타고 인천의 대표적인 명소와 자연풍경을 비행하며 감상하는 경험할 수 있으며 ‘세계 명화의 정원’은 첨단 홀로그램 기술을 도입한 보트 라이딩을 하며 세계 명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또한, 150M 이상 세계 최고 높이로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될 수퍼자이로타워(팔미도 등대)와 10,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축제광장, 롤러코스터와 스케이트패스 등 여러 가지 놀이시설로 사계절 다채로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워터파크는 최초의 개항도시이자 세계적인 국제무역항으로 성장한 해양문명도시 인천을 모티브로 갑문, 여객선, 타워크레인 등 다이나믹한 인천항의 풍경을 이미지화하여 기존 워터파크와는 차별화된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다. 

총 7,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부영 송도테마파크 사업은 건설단계에서 생산유발효과 약 1조2천억원, 고용유발효과 약 5,800명, 운영단계에서 생산유발효과 약 7조8천억원, 고용유발효과 약 37,000명이 나타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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