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사랑의 반찬 나눔 실천

(용인=김태현 기자) 용인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이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주목된다.

함께나눔 구성농협 봉사단 44명은 19일 지역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노인정 등에 지역의 사회공헌 일환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는 가정의 부양의무자의 부재로 영양섭취가 어려운 독거노인을 비롯하여,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생계비에서 주식(主食) 비용부담이 매우 큰 저소득 한부모·다문화 가정 등 30여 가구 대상으로 지원되었으며, 이 분들의 건강과 영양을 생각하여 돼지고기·메추리알 장조림과 겉절이 김치 및 오이소박이 등 반찬을 정성들여 만들어 직접 전달했다.

한편 구성농협은 지역의 농촌사회와 함께 동행해 ‘같이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 서 농업인 및 지역 주민들과 조합원으로부터 지역사랑 및 농촌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구성농협’이라는 큰 호응과 신뢰를 받았다.

최진흥 구성농협 조합장은 “지역내 조합원과 고객을 사업기반으로 한 수익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다시 지역에 환원하는 것은 농협의 당연한 역할” 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선양 봉사단장은 “앞으로도 구성농협 봉사단이 지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고령화로 어려운 농업·농촌 돕기 및 도움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챙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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