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풍-율촌산업단지, 기업 투자처 각광

(광양=이문석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권오봉)은 4월 20일 청사 2층 상황실에서 ㈜광양만산업개발, ㈜우성지앤에프 등 2개 기업과 258억원, 고용인원 70명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날 투자협약식에는 ㈜광양만산업개발 황수환 대표이사, ㈜우성지앤에프 최민철 대표이사, 권오봉 청장, 여수시 최종선 부시장, 광양시 황학범 기업유치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

㈜광양만산업개발은 율촌산업단지에 190억원을 투자하여 26,194㎡부지에 재활용 골재 및 구조물 제조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우성지앤에프는 세풍산업단지에 68억원을 투자, 6,613㎡ 부지에 강화유리 제조 공장과 식품제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강화유리 제조는 일반유리를 열처리 후 강화유리를 생산하는 공정으로 대기오염 관련 배출이 없어 지역 주민의 대기오염 염려를 불식시키는 사업모델이다.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오늘 투자협약 체결은 세풍산단에 기업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투자를 결정하고 있다는 것과 율촌산단도 100% 분양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두 산단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에게 좋은 투자 사례가 되도록 협약체결 기업들에게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