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합창단과 가수 박학기의‘아름다운 세상’

(광주=이성필 기자) 광주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광주시립합창단과 박학기의 아름다운 세상‘이 오는 29일 목요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광주시민을 위한 7080열린콘서트를 올린다.

이날 공연은 2015년 가수 윤형주와 함께한 7080 열린음악회‘만남’에 이어 기획된 포크락 가수 박학기와 함께하는 ‘아름다운세상’ 연주회이다.

23일 광주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아름다운세상 프로그램은 총 2부로 합창 ‘세노야’로 1부 오프닝으로 가수 이문세의 주옥같은 명곡을 메들리로 편곡한 합창에 이어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 ‘걱정말아요. 그대!’를 남성합창으로 연주하며 1부 마지막으로 박학기의 데뷔곡 ‘향기로운 추억’ ‘서른즈음에’, 히트곡 ‘비타민’을 부르며 1부의 막을 내린다.

2부가 시작되며 7080 추억을 떠올리며 남성합창‘대학가요제 메들리’와 여성합창 ‘그리움만 쌓이네’를 비롯해 신나는 합창 클론 ‘쿵따리 샤바라’, 엑소 ‘으르렁’, 장기하와 얼굴들의 ‘풍문으로 들었소’를 흥겨운 퍼포먼스와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무대 꾸민다. 끝으로 가수 박학기와 광주시립합창단이 광주시민을 위한 아름다운 세상을 염원하며 박학기의 히트곡 ‘아름다운 세상’을 연주하며 공연에 막을 내린다.

광주시립합창단과 박학기가 만들어 내는 환상의 하모니를 만끽함과 동시에 관객들이 함께 부르는 열린음악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

특히 박학기의 히트곡 ‘비타민’, ‘아름다운 세상’은 현재까지도 CF음악, 드라마 BGM 등으로 사용되며, 세상에 대해 긍정의 힘을 노래하고 싶어 하는 그의 의지가 잘 드러난 곡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박학기와 함께 공연을 마무리한다.

광주시립합창단 임한귀 지휘자는 “이번 연주회에 함께하는 가수 박학기와 광주시립합창단의 뜨거운 무대가 광주시민에게 잘 전달되길 바라며, 그 동안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주신 광주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하며, “2017년 상반기의 마지막 공연 ‘아름다운세상’ 또한 시민여러분의 큰 관심과 호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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