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시즈오카市 의회와 우호 협력 방안 논의

(안산=남기경 기자) 안산시의회 정승현 부의장이 최근 일본 시즈오카시(市) 의회 의장과 부의장을 연이어 만나 양 도시 우호 협력과 지방자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승현 부의장은 지난 5일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해외 전시회’ 개최 차 제종길 안산시장 등과 일본 시즈오카시를 방문한 가운데 이날 오후 시즈오카 의회 마키노 히로유키 부의장과 환담한 데 이어 저녁에도 ‘단원 김홍도 해외전 개막식 리셉션’에서 시즈오카 의회 이노우에 츠네야 의장과 교류의 시간의 가졌다. 

정승현 부의장은 잇따른 면담에서 안산의 지역적 특성과 안산에서 어린 시절 그림을 배우며 성장한 단원 김홍도의 예술 세계를 소개하는 한편,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지방분권 및 지방자치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승현 부의장은 “불세출의 화가인 단원 김홍도의 예술 세계와 단원미술제에서 선정된 수준 높은 작품들을 일본 각계에 소개하는 의미있는 기회였다”며 “이번 전시회로 양 도시가 교류의 물꼬를 튼 만큼 예술 분야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승현 부의장은 이튿날인 6일 제종길 시장 및 안산 그리너스 FC 관계자 등과 함께 일본 J리그 시미즈 에스펄스 축구단을 방문해 구단 운영 상황을 살펴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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