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세계 공중보건전문가들과 만나 환영 건네

(인천=이진희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아시아·태평양 공중보건학회와 연세대학교에서 공동개최하는 ‘제49회 아시아·태평양 공중보건 국제학술대회’(APACH 2017, Asian Pacific Academic Consortiun for Public Health 2017) 개막식이 8월 17일 송도에 있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반기문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 명예원장, 손명세 아시아-태평양 공중보건학회장, 김용학 연세대총장 등과 환담을 나눴으며, 축사를 통해 인천 송도에서 대규모 국제 학술대회가 열림을 환영했다.

이번 행사는 8월16일 사전 워크숍을 시작으로 19일까지 4일간 세계 30여개국 800여명의 공중보건학자와 정책정문가가 참석한다. ‘공중보건에 대한 새로운 접근; 패러다임 변화의 시대’(The Age of Schifting Paradigm: SDGs, New Approach for Public Health)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진행된다.

또한, 세계보건안보의제(Global Health Security Agenda, GHSA) 및 통합적 건강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UHC) 등 4가지 세부주제로 총회 강연(Plenary Symposium) 등과 더불어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회의에선 아·태 지역 개발도상국의 보건 관련 법령체계의 정비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이러한 보건·의료 관련 국제학술대회 등이 인천에서 자주 개최됨으로써 시민의 공중보건 수준 향상은 물론 인천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