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현오순 기자) 유엔의 전문가들은 북한이 유엔제재를 어기고 중국 등에 불법적으로 수출한 석탄, 철 등 기타 원자재가 최근 6개월간 총 2억70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엔은 9일 (현지시간) 발표된 보고서를 통해서 수출 대상국은 중국 외에 인도,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등 다른 나라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유엔이 이 날 발표한 보고서에는 유엔 제재에 대한 조사를 통해 전문가들이 밝힌 내용이며, 김정은 정권이 유엔의 생필품 교역중지, 무기와 해운에 대한 금지 등 경제제재를 가하고 있는 것을 지속적으로 무시하고 있는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제재에도 불구하고 단지내에서 금지된 핵실험과 핵무기 개발, 생산에 집중하고 있으며 건설공사와 활동이 풍기리 핵실험장과 평산 우라늄광산 지역에서도 감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아프리카와 시리아에서도 북한이 금지된 핵관련 활동을 하고 있는 증거를 포착했으며 현재 이를 조사하고 있다고 이들 위원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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