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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솔비, 일일 미술교사 됐다슬럼프 시기에 만난 그림으로 꾸준한 소통·선행
이지은 기자 | 승인 2017.09.13 13:14


(의왕=이지은 기자) 솔비가 아이들의 특별한 일일 미술 선생님으로 나섰다. 

솔비는 12일 서울 명지초등학교에서 열린 ‘제1회 마음이 그리기 대회’에 일일 미술교사로 참석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2학기 개학을 맞아 진행한 ‘마음이 그리기 대회’는 인성 교육 사업인 ‘인성탐구생활’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친구의 얼굴을 그리며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도록 기획됐다.

가수이자 화가인 솔비는 일일 미술교사로 참석했다. 솔비는 명지초등학교 학생들이 크레파스로 친구의 얼굴을 그리는 과정을 직접 지도했다. 때로는 아이들에게 농담을 건네고 눈높이를 맞춘 친근한 대화로 다가가며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넘어 친구와 마음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도록 조언했다. 

솔비는 과거 힘든 시간을 보내던 시기 미술을 만나 세상과 소통하며 상처를 치유했다. 매번 음반을 발표할 때 마다 음악을 몸짓과 미술로 표현하는 셀프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파격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펼쳐가고 있다. 최근에는 솔비의 작품이 경매에 나와 시작가의 두 배를 웃돈 1300만원에 낙찰되는 등 작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솔비의 작업은 자선 전시회 및 판매 금액 기부 등의 선행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월드비전 국내사업전략팀 박인희 대리는 “친구와 마음을 그려보는 ‘마음이 그리기 대회’를 기획하면서 평소 아이들에게 미술지도를 하는 등 예술을 통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솔비를 일일 미술 교사로 초청하게 되었다”고 이유를 전했다. 미술작업이 주는 긍정적인 영향을 체험을 통해 깨달은 솔비이기에 월드비전측의 제안을 기쁘게 수락한 후 바쁜 스케줄을 쪼개 참석했다.

솔비는 “혼자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친구의 얼굴을 그려주는 시간을 통해 상대방을 더 자세히 알 수 있고 배려심도 볼 수 있어서 의미 있는 행사라고 생각한다. 순수한 아이들을 보며 더 큰 에너지를 받았다. 내게도 뜻깊고 고마운 행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솔비는 영화 '이웃집 스타'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하이퍼리즘’ 시리즈의 두 번째 EP ‘블루’와 함께 미술 개인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d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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