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댄스·뮤지컬·연극·풍물 등 높은 호응

(인천=이진희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3일부터 15일까지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3일간 인천평생학습관에서 ‘2017인천학생예술동아리 연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Dream on the stage-예술로 행복한 우리, 꿈으로 설레는 무대’라는 슬로건으로 밴드·댄스·뮤지컬·연극·풍물 등의 학생 예술동아리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소통하며 모두가 예술가가 되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첫날 개막식에는 500여명의 학생, 학부모와 교사들이 관람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밴드공연에 참가한 산곡중 김현서 학생은 “멋진 무대에서 주인공이 되어 그동안 친구들과 연습한 작품을 마음껏 공연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 예술동아리 활동은 학교생활을 더욱 재미있고 즐겁게 해준다.”며 행복해 했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 활동 기회 확대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예술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서창초등학교 등 32개교 400여명의 학생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예술의 꿈과 열정을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발현하는 무대로 구성되었다. 

첫날 개막식에는 서창초 댄스 동아리 ‘비바 서창’, 산곡중  밴드부 ‘세계8대 불가사의’, 영종고 연극동아리 ‘라온제나’ 공연과 더불어 국악타악그룹 ‘타고’의 초청공연으로 더욱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이어지는 14~15일 공연에서는 초등학생 밴드·댄스 공연과 더불어 부평동중의 풍물과 인천예술고 무용과의 축하공연, 15일에는 고등학생 뮤지컬·밴드·댄스공연으로 모두가 서로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박융수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은 “학생들이 학교예술교육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조화로운 인성을 함양하며 학생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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