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사진제공)

(국제=현오순 기자)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북한이 새로운 핵실험 성공을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13일 미노트 공군기지를 방문했다. 

매티스는 미국이 핵무기 숫자에서 압도적으로 우위에 서 있음을 과시했다.

미노트 공군기지는 미 핵무기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곳으로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핵폭격기들이 배치돼 있으며 100기가 넘는 미국의 지상발사 핵미사일이 배치돼 있다.

또한 매티스 장관은 전쟁 발발 시 핵무기 사용을 지휘할 전략사령부에서 브리핑을 받는다.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실험 이전에 이미 매티스의 미노트 기지 방문은 예정돼 있었지만 최근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실험 성공으로 사실상 미국이 지상발사 핵미사일과 지구 어느 곳이든 마음만 먹으면 파괴할 수 있는 핵탑재 B-52 폭격기의 위력에 다시 이목을 집중시키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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