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태식 부회장, 아시아 우슈 꿈나무 희망의 메달 전달

사진설명 : 박창범대한우슈협회장이 아시아무술연합회 부회장 이란의 알리네자드 마흐디와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중앙은 귀빈 통역을 받고 있는 영산대 박귀순교수.

(대구=신동만 기자) “이념과 사상, 종교, 국가와 국가, 정치, 인종을 넘어선 인간 자체로서의 순수함과 열정을 나타내는 행위며 인간의 내면을 정화하고 자신을 가다듬고 건강하고 건전한 정신을 함께 발전시켜나가는 인간 신체 활동이 운동이며 곧 스포츠라 말할수 있다”“많은 스포츠 가운데서도 우슈는 정적인 인간 내면의 다스림과 폭발적이고 동적인 신체 활동을 함께하는 대표적인 스포츠다. 세계적으로 동양사상이 확대 되고 많은 국가에서 우슈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는 현재 우슈를 통한 민간외교적 활동으로 국가의 이익과 소통의 길을 만드는데 적극 나설 것이다”

(사)대한우슈협회 제13대 회장 및 통합협회 초대회장에 선출된 박창범(47·한·중화권 경제금융연구원 대표)회장의 우슈에 대한 열정과 우슈를 통한 국격을 높여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박 회장은 취임 당시 약속한 국제 대회 유치에 대해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제9회아시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를 유치해 우슈 사랑에 대한 평소 자신의 소신을 현실화했다.

성공적 대회로 평가 되고 있는 이번 대회를 기틀로 박 회장은 세계대회를 겨냥하고 있다.

박 회장은 “아시아청소년대회는 세계대회 유치를 위한 가능성과 우리들의 역량을 보는 기회로 삼고 있다”며“세계속의 한국, 국가의 건전성과 미래지향적 발전 요소를 우슈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한국의 국격과 위상을 높여나갈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소신을 밝혔다.

또한 "스포츠는 단순히 경쟁과 메달을 획득하려는 신체적 수단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 국가의 품격, 국가의 미래성을 보여주는 장이라 생각하며 그중 우슈가 가장 세계인의 관심과 초점을 한국으로 묶을수 있는 경쟁력 있는 종목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창범 회장은 올해 7월 26일 무주를 방문한 IOC 부위원장 위자이칭(세계무술연합회장, 중국)과 만나 우슈를 통해 한·중간 대화의 물꼬를 트는 스포츠 외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매우 뜻 깊다는 말과, 제9회 아시아청소년 우슈선수권대회에 북한 우슈대표팀을 초청하고자하는 의견, 대회 홍보를 위해 중국관영방송사인 CCTV사와의 방송 공조요청 및 세계우슈선수권대회를 차기에 한국에서 개최하고 싶다는 의사와 우슈발전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피력했다.

또, 임기중 생활체육 우슈 인구 200만 명까지 저변 확대하는 데 일선지도자와 동호인, 대한우슈협회가 함께 노력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달초 중국 인민망과의 인터뷰에서 제9회아시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 경북 구미시 개최로 지역의 우슈 인구 저변 확대와 지역 체육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구미시 위상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구미시가 우슈를 바탕으로 아시아의 중심적 도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중 우호 증진은 물론 한중간 스포츠 외교 발전과 다양한 정보 제공 및 상생과 협력의 우호 관계를 형성해 나가기를 희망하고 모든 분야에서 양국의 폭넓은 교류와 성과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대한우슈협회 곽태식 부회장은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경북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개최된 제9회아시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에 참석, 각국 선수단을 격려하고 한국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곽 부회장은 시상식에 나서 여자 B조 도술 금메달에 홍콩 미쉘 옌, 은메달 말레이시아 이 지아 롱, 동메달 일본 나카무라 리카선수에게 메달을 전달하고 앞으로 더 큰 성장을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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